범 충북인 결의대회서도 ‘정치싸움’
참석자들, 비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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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충북인 결의대회서도 ‘정치싸움’
참석자들, 비난 고조
  • 충청리뷰
  • 승인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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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건설 실현을 위해 범충북도민이 합심해보자는 결의대회장에서 지역 여야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설전을 벌여 비난을 자초했다.
2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 범충북인 수도권 결의대회’에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제각각 자기당의 입장에서 정치선전장화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여당인 민주당 홍재형의원은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실현을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의 1년내 입지선정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고 총선, 대선에 이르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내용으로 부정적 시각을 피력, 서로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에서 해석하고 나섰던 것.

이에 객석의 참석자들이 “정치싸움 보러 여기까지 온줄 아느냐”며 강하게 반발하는 사태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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