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 골목 줄다리기 재현사진. |
청주문화의달 추진위원회는 7월 31일 ‘청주 줄다리기 재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영진 충북문화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며 토론자로 이창식 세명대학 교수, 조수동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연희축제 예술감독,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 김영대 충주문화원 사무국장이 나선다.
줄다리기는 전래 민속놀이의 하나로서 대개 정월 대보름에 즐겨 놀았으며, 지방에 따라 5월 단오나 7월 백중에 행하기도 했다. 한 마을에서 동서 양편으로 나뉘어 집집마다 볏짚을 모아서 새끼줄을 꼬고, 그 줄을 다시 모아 마을사람이 모두 함께 큰 줄을 꼬아 만든다.
청주줄다리기의 경우 약 200m 줄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줄다리기는 한강 이남에 분포돼 있는 놀이이며, 경상남도 영산줄다리기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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