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지반침하지 긴급조사 종합결과 및 복구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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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지반침하지 긴급조사 종합결과 및 복구방안 발표”
  • 남기중 기자
  • 승인 2008.08.2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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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재 신임 이사장 방문, 철저한 복구공사 추진 당부
지난 5월 27일부터 80일 동안 실시한 긴급조사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침하지 긴급복구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복구공사는 침하지 하부방향으로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판단되어 모래를 이용한 충전 및 다짐하는 공법을 채택하였다.

이에,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는 8월 27일 오후 3시에 소망의 집 상황실에서 꽃동네 지반침하지 긴급조사종합결과 및 복구방안을 발표하는 결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신임이이재 이사장이 방문하여 철저한 긴급복구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말씀을 할 예정이다.

우선, 침하지 내부로 떨어진 가옥(의무실) 및 보일러 등의 폐기물을 수거한다. 그리고 가장 조밀하게 충전할 수 있는 모래와 점토, 물을 혼합한 충전재료를 침하지 공동으로 주입한 후, 중장비를 이용한 다짐을 하여 현재 직경 16m, 깊이 30m에 이르는 지반침하지를 복구할 계획이다. 채택한 공법은 추후 지반침하가 재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판단하였다.

소망의 집 침하지 긴급조사 결과, 침하지 아래로 갱도의 연장 및 채굴적 등으로 주변이 추가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현재 침하지 주변에 안전휀스를 설치해 두었고, 향후 6개월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침하지 주변 지반에 진동을 보내어 진동이 다시 돌아오는 시간 및 진동의 세기 등을 수신하여 이상유·무를 감지한다. 

무극광산 전지역에 대하여 문헌, 당시의 광부와 지역주민을 통한 탐문조사, 현장조사 등의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지역을 찾아낼 계획이다.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정밀조사 및 복구공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불안 및 모든 광산피해를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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