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권 충북 한중 친선협회장
25일 창립총회에서 선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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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권 충북 한중 친선협회장
25일 창립총회에서 선임돼
  • 충청리뷰
  • 승인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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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권 전 서울신용평가법인 대표이자 미래충북포럼 회장이 ‘충북 한중 친선협회’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 한중 친선협회는 지난 25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결성식을 갖고 민간차원의 양국간 친선도모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과 중국은 92년 8월 수교이후 두나라간의 교류협력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지만, 정부 베이스를 중심으로 대기업 및 문화계를 주축으로 이뤄져 왔다. 반면 1994년 설립된 한중친선협회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중적 차원에서의 두 나라간 교류협력사업을 펼쳐온 민간 단체로 충북에서도 조직이 생겨나게 된 것.

윤의권 초대 충북한중 친선협회장은 “한중친선협회가 전국에 지부를 둔다는 방침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공항과 항만 중심의 국제도시라고 할 수 있는 제주와 부산, 인천에 이어 이번에 청주에 네 번째 지회를 결성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이뤄진 조직화를 계기로 충북지역과 중국간의 중소상공업 진흥과 이를 통한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충북한중친선협회에는 중국과 교류가 많거나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충북지역 기업이 주요 회원으로 중국관련 중소무역상과 경제학자 및 중국 전문가 등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한중친선협회 결성식에는 현 한중친선협회 이사장이자 최근의 정치적 행보로 주목을 끄는 서청원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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