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문대학 재정 여건 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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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문대학 재정 여건 취락
  • 곽근만
  • 승인 2008.11.0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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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학의
자금 수입 중
등록금 의존도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전문대학들의
재정구조가
취약하다는 얘깁니다.

cg)청원군에 위치한 한 대학의
지난해 총 예산 385억 중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17억원으로 전체의 82%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 살림살이의 거의 대부분을 등록금에서 충당할 만큼 재정이 열악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전문대학들은 등록금 의존율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대부분 8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올해 90%를 넘어선 곳도 있어 등록금에 모든 예산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모두 전국 평균 64%에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그 만큼 도내 전문대학들의 재정구조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얘깁니다.

특히 최근 신입생 역전 현상 등 신입생 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이러한 재정 구조는

대학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신입생 등록 부진으로 등록금 충당이 되지 않아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문대학들이 이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매년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입생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높은 등록금 의존율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결국 연구, 학생경비 등 교육투자 감소로 연결될 수 있어 전문대 교육의 질적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대학 관계자
-100%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이다..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도내 전문대학들의 재정적 압박이 심해지고 있어 수입 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재정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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