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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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압수수색
  • 곽근만
  • 승인 2008.11.05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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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일 오전
서원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박인목
서원학원 이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이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흥덕 경찰서 지능팀 형사들이

대학 경리팀장의 컴퓨터 본체를 압수합니다.

또 대학 전산실과 문서창고, 교수지원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실시해

각종 서류일체와 하드디스크 등 압수했습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박이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수색전에 확보한 내부 고발자의 자료와 대조를 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앞으로 압수 된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를 면밀히 검토한 뒤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필요하다면 박이사장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이번에 고발된 비자금 조성 의혹뿐만 아니라 다른 혐의점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관련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그 동안 박이사장의 각종 의혹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를 받은 경우가 있어

이번 수사에서는 전철을 밝지 않기 위해 수사를 신속히 처리할 방침입니다.

관련자 소환조사와 증거물 검토 등을 최대한 빨리 마쳐 이달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원대 구성원 1000여명은 이달 18일 교육인적자원부를 항의 방문해 서원학원 사태에 대해 교육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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