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전문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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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전문가 원해"
  • 곽근만
  • 승인 2008.12.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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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기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사임한 가운데 차기 사무처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지역 체육인들은
차기 사무처장은 도지사 임명이 아닌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있는 전문 체육인을 기용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욱기잡니다.

그동안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지사가 임명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5년
박경국 청와대 비서관, 당시 문화관광국장이
사무처장을 겸직한 뒤로
2006년엔 김웅기 전 충북도 의회사무처장이 
사무처장을 맡는 등
사무처장 자리가
퇴직한 고위 공무원들의 자리로 항상 거론돼 왔습니다.

사무처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다보니
충북체육의 실질적인 수장인 사무처장은
늘 충북도의 눈치보기에 바뻐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으며

전직 고위 공무원출신이 사무처장을 맡은 뒤에는
체육마인드 부족으로 인해
체육인들과의 갈등이 끊이질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이렇다보니 차기 사무처장은
강한 리더쉽과 체육마인드가 뛰어난
체육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인터뷰>김태봉충북도육상연맹부회장.
“그동안 많은 문제를 드러낸만큼 이젠 참신한 전문체육인이 돼야 한다”

특히 내년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이 시도되는 만큼
공개모집을 통해 충북체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하는 훌륭한 체육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만충북야구협회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있는 인사를 채용해야한다”

지역체육인들이 한결같이
리더쉽과 능력있는 전문체육인 기용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충북도지사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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