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련 “4대강 정비사업 과장 선전 중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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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련 “4대강 정비사업 과장 선전 중단” 성명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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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4대강 정비사업은 강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의도적인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실제 내용에 있어서는 명확한 강 파괴 사업”이라며 “일방적이고 과장된 거짓 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은 제방건설과 하도 정비”라며 “4대강 정비사업은 역사적으로 검증되고 변화해 온 하천관리의 세계적인 추세와 과학적 정책을 포기하고 강의 생명력을 일시에 파괴하는 것에 다름아닌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7일 충북도청에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실시한 지역경제설명회에서 정부 관계자는 달천댐 건설 가능성을 암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4대강 하천정비와 댐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강행하려 한다면 녹색뉴딜정책은 개발 뉴딜정책이라는 오명을 안게됨은 물론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이고 과장된 거짓 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4대강 정비사업과 녹색뉴딜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먼저 국민들에게 그 타당성을 물어야 하며, 충북도와 충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일방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4대강 정비사업과 녹색뉴딜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긍.부정적 영향에 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선행해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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