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100리 친환경 관광자원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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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100리 친환경 관광자원개발 시동
  • 뉴시스
  • 승인 2009.0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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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금성,청풍,수산,한수 지역 청풍호(충주호)를 친환경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청풍호 물길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제천시는 13일 제천시청에서 청풍호 물길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청풍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할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 관계자들과 시 본청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 연구용역에서 국토도시연구원은 국가관광단지 지정을 요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오염총량제에 대비한 하수처리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개발가능지에 대한 규제완화 대안을 강구하고 인접한 충주, 단양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정부의 국토종합계획과 충주호수질관리계획 등 상위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통해 사업이 가능한 공간적 구역을 설정하는 작업도 벌일 계획이다.

국토도시연구원은 오는 3월까지 현황과 상위계획 검토를 끝내고 7월까지 세부과제를 선정한 뒤 9월께 결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 초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수립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풍호 물길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충북지역 공약사업이었으며, 같은 당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도 이 사업을 제18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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