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4대강 정비사업 관련 도민검증단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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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4대강 정비사업 관련 도민검증단 등 구성
  • 뉴시스
  • 승인 2009.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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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연합 등 15개 시민단체는 22일 오후 2시 청주CCC 회관에서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한 충북지역 대응방향 간담회를 갖고 “‘도민검증단’을 구성해 손익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충북이 선도사업지구에 포함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만큼 객관적 분석을 통해 4대강 정비사업의 실체와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은 “4대강 정비사업은 강 파괴사업이 명확하며 환경피해는 지방이, 개발이익은 수도권 대기업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활동가, 각계 전문가, 주민으로 구성된 ‘도민검증단’을 구성해 뒤섞여버린 개별 사업들에 대한 옥석을 구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지역사회 차원의 민,관 공동 검증작업을 촉구하는 한편 도민들과 함께 강 생태문화 체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더욱이 강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공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정부는 경기침체속에서 막연한 개발여론을 전파하고 있지만 이는 정부가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이런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토론회를 지속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의 개발여론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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