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용 건물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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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용 건물 난립
  • 곽근만
  • 승인 2009.01.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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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속도로 주변에
삐죽이 건물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 효과를 노린 것인데,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입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원 나들목 부근. 국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4층짜리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전의 한 대학이 소유한 산학협력관입니다.

대전 대학 건물이 왜 대전이 아닌 이곳 청원에 있을까?

이곳 고속도로와 국도를 지나는
수많은 차량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은 광고 효과를 노린 것 입니다.
실제로 이 건물은 온통 대학 자체 광고로 도매돼 있습니다.

전화INT :  배재대 산학협력단
홍보 목적도 있고 산학협력 기능도 있고...

이곳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
마찬가지로 이 건물도 광고를 주 목적으로 한 건물입니다.

S/U 광고를 주 목적으로 한 이 건물 안은
별 쓸모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두 건물의 공통점은 건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
건물 내부는 창고로 쓰이는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에 삐죽이 솟아있어 주변 미관을 해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건물은 앞으로 더욱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옥상광고 호가가 달에 적게는 천만원에서
많게는 삼천만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우후죽순 들어서는 광고용 건물.
적절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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