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K-3리그에 참가할 아마추어 축구팀 ‘청주직지FC'가 창단된다.

청주직지FC  창단준비위원회는 5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3리그 가입에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달 말쯤 ‘청주직지FC’ 창단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20일까지 선수선발위원회를 구성해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축구선수 출신들에 대한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30여명의 선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3월말쯤, 청주에서 개막경기를 갖고, K-3에 참가한 16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창단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회원 모집과 자치단체·기업 후원 등으로 팀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홈 경기는 청주 종합운동장과 4월 준공예정인 청주 용정축구장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