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인원 동 기간 대비 14.3% 증가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10일 불법 사채업자와 인터넷 도박업주 등 민생침해사범 29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경기하락으로 실직·사회적 안정성위협 특히, 강·절도 등 생계침해형 범죄의 증가로 인해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 추진단을 구성 지난달 6일부터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강·절도 170명, 조직폭력 3명, 불법사채업자 43명, 전화금융사기범19명, 인터넷 도박사범 61명 등 총 296명이 입건되면서 동기간 대비 14명(14.3%)이 증가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사채업자와 인터넷 도박사범 검거인원이 지난해 1~2월에는 4명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104명이나 입건되는 결과가 나왔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단속활동과 병행하여, 불법사금융· 전화금융사기·인터넷상 불법행위에 대한 피해예방
을 위한 전단지 배포 등 예방 홍보 활동에 애쓰고 있으며, 수사과정에서 서민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주말조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강·절도범 예방·검거 활동 및 얼마 전 검거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범죄자들에 의한 대여성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우리고장의 안정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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