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련 "시민참여형 환경운동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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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련 "시민참여형 환경운동 실현"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2.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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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기총회 이철기·이중섭·조철주 대표단 선임
청주충북환경연합이 12일 정기총회를 새로운 환경운동의 전환점으로 잡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철기 대표((주) 진우공영대표)를 상임대표로, 이중섭(성모성심성당 주임신부), 조철주씨(청주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단체 3기를 맞아 회원 참여에 기반한 단체운영과 시민참여에 기반한 환경운동을 중심과제로 설정했다.

이러한 전환의 모색에는 지난해 말 중앙사무처 회계사고를 계기로 환경연합에 대한 정권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지한 자기 반성과 튼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알려지고 있다.

염우 사무처장은 "회원에 기반한 참여형 조직, 회비에 기반한 자립적 조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권에는 가장 강력한 비판세력으로, 시민에게는 매우 소중한 대안세력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2013 비전과 과제를 수립해 참여형 조직운영과 참여형 환경운동을 실현해 한국 환경운동의 모델과 전망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9년 새로운 운영전환으로 거듭나는 단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힌 염 처장은 "참여형 사업계획으로 교육, 연구, 협력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 대해 독립된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자립형 운영을 위해 회비와 후원금 등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회원의 힘, 500플러스 운동' 등 회원 배가운동과 특별사업을 전개해 자립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4대강 정비사업, 회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자'라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4대강 지키기에 발벗고 나설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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