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 “도의 충북개발공사 감싸기에 분노”
상태바
충북경실련 “도의 충북개발공사 감싸기에 분노”
  • 뉴시스
  • 승인 2009.02.1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 충북개발공사 감싸기, 충북개발공사의 부실 불감증, 정우택 도지사와 충북개발공사의 무책임.무대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경실련은 “지난 10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충북개발공사의 방만한 경영과 총체적 부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공사의 존폐를 포함해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나, 아직까지 책임 주체인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가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공식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

또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지침에도 없는 상임이사를 2명씩이나 둬 3년간 4억7000여만원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 작은 일이냐”며 “충북도의 노골적인 충북개발공사 감싸기에 분노하며, 총체적 부실에 대한 사죄는커녕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충북개발공사를 도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개발공사는 정원을 늘려 상임 감사를 유지하려는 꼼수를 쓸 것이 아니라, 그간의 방만 경영에 대해 사죄하고 상임이사제를 즉각 폐지하라”고도 했다.

이어 “정우택 지사는 지금까지 드러난 충북개발공사의 총체적 부실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