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올해 10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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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올해 10대 과제 선정
  • 뉴시스
  • 승인 2009.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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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사회안전망구축, 청주·청원 상생방안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6일 오후 2시 청주YWCA회관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갖고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와 균형발전 지속 추진 등 올해 10대 과제를 선정해 이 분야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단체는 이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서민의 삶과 인권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는 등 기업 이윤 논리가 극대화되고 있다”며 “또 미디어법을 단독 상정하면서 언론장악 음모를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기본권은 철저히 외면당하는 기막힌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선정한 10대 과제는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와 균형발전 정책 지속 추진 운동 ▲언론,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 침해와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대응활동 강화 ▲4대강 정비사업 중단 저지운동 전개 ▲경제불황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 ▲교육 양극화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시민운동 강화 등이다

또 ▲청원군 경마장 건립 저지 및 사행산업 근절 운동 ▲청주, 청원의 상생발전 비전 제시 ▲여성, 비정규직 실업, 고용 대책 마련을 위한 운동 전개 ▲지역 농업 회생 대책 및 로컬푸드 운동 활성화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의제 발굴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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