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교과부는 일제고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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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교과부는 일제고사 중단하라”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3.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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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성명을 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일제고사를 전면 중단하고, 내실 있는 교육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일제고사의 핵심 의도는 학교 서열화에 있으며, 교육시장화 정책으로 공교육을 더욱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자율성을 침해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위축시키는 일제고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학교를 경쟁과 사교육에 내모는 근시안적인 정책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생이 행복한 교육정책수립을 해달라”며 ▲현재의 비교육적인 일제고사를 폐지하라 ▲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른 서열화를 촉진시키는 경쟁적 교육방식을 철회하라 ▲충북도교육청은 전수 조사 방식의 진단평가를 하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등 3개항을 요구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고, 인성과 창의적인 교육, 감동과 신뢰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구현 등 책임 있는 교육자치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문제의 근본 원인 제공자인 교과부도 일제고사를 즉각 철회하고 일관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개선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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