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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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꼼짝 마"
  • 곽근만
  • 승인 2009.03.16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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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경찰간부들이
독식해왔던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에
첫 여성인
이금형 차장이
부임했습니다.

성매매와
성폭력 관련 업무의
1인자로 불법 유흥업주들에게는
‘저승사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 출신으로 지난 77년, 20살이 되던 나이에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이금형 차장.

전국적으로 두 번째 여성경무관이자 첫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입니다.

청주 대성여상을 나온 뒤 바쁜 업무 속에서도 동국대에서
석?박사를 마칠 정도로

부지런해 경찰 내부에서는 일명 ‘또순이’로 통하고 있습니다.

충북 경찰 간부들과 부임 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석상에서도 비리 경찰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침을 밝히는 등

청렴한 성격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이금형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

특히 이 차장은 경찰 내에서 아동과 청소년 문제나 성폭력, 성매매 관련 업무의 1인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차장은 본청 초대 여성실장 때 여경기동수사반을 전국
적으로 확대하고

성매매 피해 여성 긴급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성매매 단속을 진두지휘하는 등 불법
유흥업소와 전쟁을 치르며 업주들 사이에서는

‘저승사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차장이 부임하자 벌써부터 도내 유흥업소 업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까지 들릴 정돕니다.

INT)이금형 충북지방경찰청
-

고향인 충북에서 첫 여성 차장의 임무를 맡고 일하게 된
이금형 차장.

저승사자와 또순이 등 갖가지 수식어처럼 그녀가
당당하게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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