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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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안전지대 아니다
  • 곽근만
  • 승인 2009.04.0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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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000여명의 초중고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져있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인터넷 중독은 저연령층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그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되다보니 초중고생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쉽게 인터넷에 노출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력성이 짙은 자극적인 게임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인터넷 교육용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안심하면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김영랑 청주의료원 정신과 의사>
“치료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 중...”

인터넷에 재미를 붙이면 아이들은 좀 더 자극이 강한 게임을 찾게 됐고 자신도 모르는 새 인터넷 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c.g 제목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게임이나 채팅을 하루 4시간이상 한다
인터넷 때문에 학원이나 다른 활동에 빠진다
가족보다 사이버 친구와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
인터넷을 하고 있을 때가 마음이 가장 편하다
인터넷 사용으로 가족들과 마찰이 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

이 항목 중 네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이미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에 빠진 상탭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 초조,피로감 등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이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영랑 청주의료원 정신과 의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을 줄이는 시간에 가족과 함께 한다든가....”

우울증과 불안증을 동반하며 자기통제조절능력 상실 등으로 이어져 각종 부작용을 낳는 인터넷 중독.

자녀들이 이미 중독의 길로 서서히 빠져든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hcn 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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