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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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1년
  • 곽근만
  • 승인 2009.04.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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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7석 충북 홀대...지역현안 "되는 것이 없네"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중 민주당이 6석,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각 한 석을 차지한 4.9총선이 치러진지 꼭 일년이 됐습니다.

18대 총선이후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도민들의 선택은  사실상 민주당 후보들의 석권으로 나타났습니다.

3당이 황금 분할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민주당의 압승은 이례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행정도시의 지속 추진과  지방 균형발전 완성에 대한 도민들의 바람이  표심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습니다.

총선 이후 1년. 지역 현안은 후퇴하고  성과는 오로지 상처만 남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파고와 노골적인 행정도시 축소움직임에  민주당의 대응은 그저 무기력하게 비쳐졌습니다.

때문에 시민단체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빗대  장수가 전의를 상실했다고 평가 절하합니다.

INT -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그렇다고 지역내에서 1석에 불과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  호평이나 면죄부가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에 대한 도민들의 시선은  오히려 싸늘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준비중이란 것이 중론입니다.

수권 정당으로서 지역의 현안이 꼬이는데도 변변한 대응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앙 정치논리에 편승한다는 평갑니다.

INT - 이두영 충북경실련 사무처장/// 

도내 8명의 의원들이 국회에서 활동한지 1년.

기대는 컸지만 충북 지역의 현실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종시 특별법 제정 난항,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불투명 등  지역의 현안은 악화일로의 치닫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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