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축구 폭력 사태와 관련해 충북축구협회가 해당 선수와 지역 축구협회에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되풀이 되는 폭력 사태를 뿌리 뽑자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축구협회 22일 상벌위원회를 도민체전 축구 폭력 사태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날 상벌위원회의 결정은 파급효과가 큰 만큼 각 위원들 사이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2시간여 넘게 진행됐습니다.

상벌위원회는 우선 폭력을 휘두른 선수에 대해서는 무기한 출전 정지 처벌을 내렸습니다.

폭력에 가담한 2명의 선수에 대해서도 도민체전 2회 출전 정치 처분했습니다.

또 폭력 사태를 원인을 제공했던 진천군 선수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폭력에 가담한 총감독과 선수 1명에 대해서는 각각 1회 출전 정지 조치했습니다. 

특히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제천시의 내년도 도민체전 축구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1년간 출장정치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int)손명원 충북축구협회 상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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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구협회의 결정은 그 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되풀이되던 폭력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체육계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조치를 통해 도민체전에서의 폭력 사태를 막아보자는 것입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축구협회의 중징계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처벌에 앞서 폭력 사태에 대한 공정한 처벌 규정 마련 등 후속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