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가 성형봉사의 달 6월을 맞아 선천성 기형 및 화상 흉터 제거 시술 봉사에 참여할 성형외과 전문의와 저소득층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한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이후 보름 동안은 무료시술 봉사에 들어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회 홈페이지(www.plasticsurgery.or.kr) 성형봉사안내나 학회 의무위원회(02-3472-4252/4253), 대전충청지회(043-222-6556) 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구순·구개열 등의 선천성 기형 환자와  안면기형 환자, 화상으로 인한 반흔 및 기능장애자 등이다.

또 이들에게 무료시술 및 의료비 지원에 동참할 대학병원, 종합병원, 개원의 등 성형외과 전문의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100만원 이내에서 학회의 수술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신청병원이나 자부담이다.

한편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1989년 치과의사인 김재찬 원장 등이 구순·구개열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성형외과학회 김석화 이사장 등이 동참해 동그라미회를 결성한뒤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5∼6명에게 무료시술을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