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맞은 칠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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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맞은 칠순잔치
  • 곽근만
  • 승인 2009.05.2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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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충북방송에서는 최근 사단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옥천ㆍ영동지역 노인 60명과 함께 효 문화탐방을 다녀왔다는 내용 보도해드렸는데요.

중국 현지에서 칠순 잔치가 열렸다고 합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칠순을 맞은 노인 7명이
푸짐하게 차려진 잔칫상 앞에 앉았습니다.

여행에 지친 노인들의 모습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딸들이 함께해 금새 환해졌습니다.

친딸은 아니지만 봉사자들은
자식 이상으로 정성껏 칠순 잔칫상을 마련했습니다.

일일 자녀를 자청한 봉사자들은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효도하겠습니다.”를 외치며
큰절을 올렸습니다.

3박 4일 동안 함께했던
노인들과 봉사자들의 축하도 이어졌습니다.

사단법인 한건복지재단이 마련한
뜻하지 않은 깜짝 선물에
칠순을 맞은 노인들의 볼에는 어느새 고마움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인터뷰>김호수--옥천군 안내면“”
<인터뷰>전경택--옥천군 청산면“”

한건복지재단은 어르신공경 효 문화탐방을 시작한
지난 2006년부터 칠순잔치를 마련했습니다.

혼자 살며 힘든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기 위해섭니다.

이처럼 한건복지재단이 마련한 칠순잔치에는
현재까지 모두 53명의 노인들이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민병국--(사)한건복지재단 사무국장“”

중국현지에서 열린 칠순잔치를 통해
작은 선물에도 감동하는 노인들을 보며
큰 것이 아닌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효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편집 한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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