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전문화관광 해설사인 김진희씨외 2명이 참석하여 한국사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역사의 현장 그 당시의 생생했던 모습을 보는것 같다고 밝혔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선배기관사의 넋을 위로하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이어받는 기회가 됐다
故 김재현 기관사는 1950. 7. 19. 05:00경, 적에 포위된 미군 제24사단장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하여 미군 결사대 30명을 기관차 덴다(급수차)에 싣고 이원역을 발차, 대전역으로 향하던 중, 세천터널을 빠져 나오는 순간 적의 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미군 30명중 27명 전사)했고, 이어 딘 소장의 구출 가능성이 없어 다시 후퇴하기 위하여 대전역을 출발, 옥천역으로 향하던 중 다시 인민군의 집중사격을 받아 당시 열차를 운전하던 김재현 기관사가 현장에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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