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속 소싸움 대회에서의
도박 현장을 
고발해 드렸는데요.

경찰이 도박 현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 타운 부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속 소싸움대회.

관람석 한편에서 20~30명의 관람객들이 자신들이
선택한 소가 이기기를 기다립니다.

이들이 소싸움에 열중하는 것은 다른 아닌 도박 때문.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돈을 걸고
내기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대낮에 청주의 한복판에서 불법 적인 도박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경찰에서는 소싸움 장의 도박에 대한 내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도박 단속의 경우 현장에서 증거를 잡지 못 할 경우
사법 처리가 어려운 만큼 신중히 내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소싸움 대회가 동물 보호법을 위반한
불법 대회로 간주하고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키로 했습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