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는 서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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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서원학원
  • 곽근만
  • 승인 2009.07.1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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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서원학원
현 재단 이사진에 대해
승인을 취소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학내 분규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서원대학교
범대책위원회는
중앙일간지와 지방일간지에
일제히 게재한 광고를 통해
교과부를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노영원 기자의 보돕니다.

서원대학교 범대위는
중앙일간지와 지방일간지에
실린 광고를 통해
“교과부 직원들이
대학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서원대 범대위는
교과부 감사실에서
서원학원 이사진 승인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는데도
담당 부서는
승인 취소를 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서원대 범대위는
호소문 형식의 광고를 통해서
대통령과 교과부 장관에게
서원대학교를 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교과부는 박인목 이사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CG//박인목 이사장 선고 내달 11일로 연기

특히 박인목 서원학원 이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도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로 연기된 상탭니다.

박인목 이사장은
서원학원 인수 당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재판부의 선고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과부가 박인목 이사장 체제를
그대로 묵인하는
청문 결과를 통보할 경우
서원학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서원학원 범대위 17일 연석회의

서원학원 범대위에 소속된
교수, 학생, 직원 노조 등은
17일 연석회의를 갖고
교과부의 청문 결과 통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학교 폐쇄 검토 등
극단적인 대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HCN 뉴스 노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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