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선이사 파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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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이사 파견하라
  • 곽근만
  • 승인 2009.07.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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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범대위, 교과부 상경시위

서원대학교 구성원 200여명이 서원학원 이사진 전원의 승인취소와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는 상경집회를 21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학교 폐쇄까지 불사하는 등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박인목은 물러가라! 교과부는 이사진 승인 취소하라!!”

서울 교육과학기술부 후문 앞.
서원대학교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 등 서원대 구성원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교과부를 향해 서원학원 이사진 전원의 승인취소와 조속한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과부가 당초 밝히기로 했던 이사진 승인취소 여부를 지연시킴에 따라 구성원들의 고통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발표가 지연되면서 외부의 유력 인사가 비리 법인을 비호하고 있다는 정치 외압설 등이 퍼진 시점에서
상경 시위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창호 서원대 교원노조위원장>
“유력 정치인사와 결탁하는....”

이들은 인수 당시 약속한 부채해결을 이행하지 않고 횡령,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사진의 승인 취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원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홍민규 서원대범대위 위원장>
“이사진 승인 취소,,,”

한편, 서원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후 계고사항을 이행치 않을 경우 임원승인을 취소하겠다는 의견을 냈던 교과부는 다음주쯤 이사진 승인취소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and up 임가영>
“교과부의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서원학원 구성원들의 반발은 학교폐쇄도 불사할 정도고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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