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약물감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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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약물감시센터 운영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9.07.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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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과 공조…선진국 수준 모니터 계획

충북대가 전국 15개 병원과 함께 약물감시센터로 지정돼 의약품 오남용 부작용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선다.

28일 식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약물감시사업단을 발족하고 전국 약물감시센터와 함게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12월 현재 국내 인구 100만명당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75건으로 미국(1597), 유럽(312), 일본(251) 등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족한 약물감시사업단은 오는 2011년가지 총 3년간 53억원을 투입해 지역약물감시센터를 통한 부작용 모니터링과 약물역학 분석연구,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 국제 표준화 사업 등 4개 분야를 수행한다.

이에 식약청은 오는 3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아시아 약물감시현황 및 공동연구방안과 지역 약물감시센터 조기정착방안'이란 심포지엄을 갖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며 "주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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