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탈피 3년 연속 흑자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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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탈피 3년 연속 흑자 경영
  • 경철수 기자
  • 승인 2009.09.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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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청주의료원장 현직 프리미엄 딛고 재임되나(?)
지방공사 청주의료원장 공모 의사 2명·행정가 1명 응모

충북 지방공사 청주의료원장 공모에 모두 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는 이달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호 청주의료원장 후임 공모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현 원장인 김영호 원장을 비롯한 의사출신 2명, 병원 경영컨설턴트 1명 등 모두 3명이 응모했다. 도는 가까운 시일내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군에 대해 평가한 뒤 도지사가  임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현직 원장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지난 2006년 10월 청주의료원장에 취임한 이래로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의료원을 3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달성해 흑자경영체제로 돌려 놓았다.

실제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당기 순이익 202억8900만원을 달성해 3년전 143억3400만원보다 59억5500만원이 증가했다. 또 건강검진센터 및 장례식장 이용 활성화를 통해 전년도 10억원에서 지난해 1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같은 경영성과에 힘입어 올해초 충북도의 12개 출연·출자기업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S등급 다음인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올해들어 진료의 질적 개선을 위해 산업의학과, 재활의학과, 구강외과 등 전문의 30%이상을 영입하면서 의료진 36명을 포함한 직원 360여명, 진료과목 22개, 460병상 규모의 준대형 병원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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