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강대표 특정정당 지지발언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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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강대표 특정정당 지지발언 '물의'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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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민우회 후원의 밤 행사시 강혜숙 공동대표의 열린우리당 관련 발언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흥덕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후원의 밤에서 강대표는 열린우리당 공동대표를 맡게 되었다고 인사한 뒤 "열린우리당은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모인 정당"이라고 말하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민노총충북본부 관계자가 일어나 "이 자리가 열린우리당 정당연설회장이냐"고 거세게 항의했고, 일부는 행사장 밖으로 나갔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말이다. 충북여성민우회 홈페이지에도 당시 강대표의 발언에 항의하는 글이 올라오자 이들은 10일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대해 충북여성민우회는 "본 회에서 계획되고 의도된 바는 아니었으나 대표인사 시간에 강대표의 인사내용이 신상발언을 넘어선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발언으로 비춰진 점 적절치 못했다는 것에 입장을 같이한다"며 "참석하신 여러분과 지역사회운동 관계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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