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튼 충북의 싱크탱크 ‘충북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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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튼 충북의 싱크탱크 ‘충북개발연구원’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9.12.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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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용 원장 “막중한 사명감 가지고 소임 다할 것”

충북개발연구원이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충북적십자사 자리로 이전 했다.
연구원은 1990년 5월 도 단위 지자체가 설립한 전국 최초 지방연구원으로 탄생한 뒤 충북도청 별관을 농협출장소와 함께 사용해 왔다.

지난 19년 동안 지역개발, 경제, 문화, 관광 분야 등 도내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업무공간이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청주시 휴암동으로 옮긴 옛 충북접십자사 터와 건물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박철용 원장(사진)은 14일 열린 신청사 이전 기념식에서 도민의 여망을 담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연구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 원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쾌적한 연구환경 속에서 경제특별도 충북의 신화창조를 견인하는 등 충북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인 연구수행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 보다 성숙되고 질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과 연구원이 당장 풀어야할 숙제는 세종시 수정으로 인한 지역발전 저해에 대한 해법. 세종시 수정의 부당성과 원안 추진 당위성 등 지역차원의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다.

박 원장도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녹색성장, 5+2광역경제권, 세종시문제등 국가의 정책기조가 변화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성숙된 지방자치가 요구된다”며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그 어느때 보다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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