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충북 토대위 행복교육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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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충북 토대위 행복교육 열어갈 것"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0.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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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제 15대 충북교육감 취임사서 밝혀

이기용(65) 제15대 충북교육감이 1일 오전 취임했다.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교육감은 "충북교육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희망교육·실력충북의 토대 위에 모두가 활짝 웃는 행복한 교육세상을 열어 나가는 막중한 책무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창조의 시대를 열어갈 학생들의 능력과 품성을 키워, 더불어 행복을 가꿀 줄 아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가슴이 따뜻한 인성 함양을 최우선 과제로 힘쓰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 구체적인 4대 실천과제로 ▲가슴이 따뜻한 인성함양, ▲학력신장을 통한 공교육 강화,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실현, ▲ 21세기 명품학교 육성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사랑의 반올림 운동, 청명학생교육원 설치, 요리·미용 체험센터 운영, 다문화 교육추진 등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CCTV와 가로등 설치, 배움터 지킴이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장애아 교육지원 확대, 장애전용 체육관 건립 등의 추진을 재차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충북 교육이 더 큰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칙과 소신, 배려와 소통, 화합과 결속" 등을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이후 당초 일정보다 늦은  낮 12시10분께 기자실을 찾은 이 교육감은 3선의 부담감을 토로하며 "자치단체장들이 공감하고 있는만큼 잘 상의해 빠른 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충북도교육위원회 곽정수 의장과 유관기관장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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