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정치적 중립성·교육자치 보장위한 것'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6일 교육자치와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도의회 교육상임위원장은 교육의원 출신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도교육위원회 7명의 정수 중 일정기간 정당활동 제한과 5년 이상의 교육경력자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의원은 4명이나 된다"며 "소속정당의 이해관계 없이 정책방향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교육의원 출신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의원이 무소속임을 이유로 다수 정당 순으로 여야가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행위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을 배제하는 행위다"며 "6.2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도의원은 총 35명이 선출되었고 교육의원은 넓은 선거구에 4명이 뽑힌 대표성의 편차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충북교총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자주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교육의원 출신자 중 1명이 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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