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선택권 부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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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 선택권 부여해라"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0.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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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옥 구출모임 '1000인 부모선언'

시험지옥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시민모임은 7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1000인 부모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3·14일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게 선택권을 줘서 표집고사로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전북·강원 교육청에서는 이미 표집고사로 전환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시험을 치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프로그램까지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6.2지방선거에서 54%에 이르는 유권자들이 MB식 경쟁교육과 일제고사에 반대한다는 뜻을 보여줬음에도 여전히 강행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교육감은 민선교육감으로서의 소신을 밝히고 시험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표집고사 전환과 선택권이 보장되는 대체프로그램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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