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2003년도 12월말 현재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6,843건 출동에 36,993명을 이송해 지난해 같은기간 44,206건 출동에 35,646명 보다 3.8%(1,347명)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별 처리현황은 급성질환자가 10,14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713명 보다 5.3%(566명)가 줄었고, 이밖에 사고부상 8,538명, 만성질환 6,333명, 교통사고 6,205명, 약물중독 644명, 임산부 225명, 화상 179명, 가스중독 28명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처리현황은 내과가 14,82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854명 보다 0.2%(28명)가 줄었고, 이밖에 외과 13,272명, 신경외과 2,892명, 산부인과 494명, 소아과 443명 순이다.
이처럼 119응급이송환자수가 다소 늘어난 것은 화상환자가 지난해 보다 54.3%(63명)나 늘어난 것을 비롯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부상환자가 많았던 것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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