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제 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5대 운동목표'와 '인사 개편안'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6시30분 청주 청석컨벤션 티아라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 부활 20년·지방자치 혁신운동 ▲삶의 정치·생활자치 활성화 ▲민주주의·사회인권·지역 균형을 위한 시민연대 ▲시민운동 기반강화와 균형발전 ▲회원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등 5대 운동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의제 발굴 ▲주민참여예산제 도입과 정착 ▲자치예산연구모임 발족 ▲지역주민 삶의 질 평가 ▲도농 상생 로컬푸드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하나로 운동 ▲도내 시민운동 균형발전을 위한 지부조직 확대 등 모두 50개 주요사업도 발표한다.

참여연대는 이와 함께 조직 전반의 변화를 위해 상임위원장, 집행위원장 및 각분과위원장에 대한 인사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올해를 지방자치 혁신과 풀뿌리 생활정치 활성화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0년 동안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남기헌 위원장은 이날 퇴임하고, 이장희 극동정보대 행정학과 교수가 신임 상임위원장에 취임한다.  또 박연수 집행위원장이 퇴임하고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이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밖에 △정책위원장  고영구(극동대 교수) △사회인권위원장  김배철(청주교대 교수) △교육위원장 이혁규(청주교대 교수) △문화위원장 유병관(가람문화재㈜ 대표) △시민권리찾기위원장 권구익(노무사) △시민자치위원장 김창성(대명전설 대표) △시민조례위원장 홍석조(변호사) △자원봉사단 그리나래 단장 박영환 △등산모임 해오름 회장 김혜경 등으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