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평화회의, 4대강사업 중단촉구 항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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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평화회의, 4대강사업 중단촉구 항의집회
  • 뉴시스
  • 승인 2011.02.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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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 16일 청주상당공원에서 ‘4대강사업 중단촉구 항의집회’를 열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150만 도민과의 약속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서 이들 단체는 “이 지사는 도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4대강사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분명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보은)궁저수지둑높이기사업은 증고높이를 당초계획과 같이 4.6m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를 위해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사업시행인가를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또 “(진천)백곡저수지둑높이기사업은 사업의 전면 백지화하거나 환경영향평가계획서 심의를 불허하고, 작천보개량 등 문제사업은 충북지역 시민사회와 진지하게 재협의하라”고도 했다.

특히 “우리의 정당한 주장에 부합하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21일 충북도민 150만배 이어가기를 비롯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방식을 동원해 비타협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마친 이들 단체는 성안길과 철당간을 거쳐 충북도청까지 거리행진을 펼치며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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