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씨가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연다. 인순이씨는 다문화 자녀들 중에 엄마가 본국에서 출산해 한국으로 데려온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대안학교인 청주새날학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노 개런티'로 참여의사를 밝혀 왔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자리한 미인가 대안학교인 청주새날학교의 시설이전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이며 오는 20일 오후 7시 청주 복대동 복대교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3만원이며 700석 한정판매한다.

가수 인순이씨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 싶어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입장권 예매는 청주새날학교(043-263-00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