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헬기 응급구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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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헬기 응급구조 구축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1.03.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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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상한파로 잇단 미끄러짐 연쇄 추돌 사고가 나면서 '결빙교각''마의도로'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던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에 헬기와 응급차를 연계한 응급구조 시스템이 가동된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제10지구대(오창IC부근)는 오는 10일 오전 충북소방본부, 한국도로공사 6개 지사(경안·이천·진천·보은·충주·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훈련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같은 날 오전 11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문의 화물차 임시휴게소에서 이뤄지며 응급상황 발생시 119구급차와 헬기가 지상과 하늘에서 입체적으로 응급구조에 나서게 된다.

충북경찰청 최인규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입체적 응급구조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5%는 응급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한 경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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