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범대위, "충북 4대강 사업 저지활동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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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범대위, "충북 4대강 사업 저지활동 지지"
  • 뉴시스
  • 승인 2011.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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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18일 오후 4대강 사업중단 촉구 릴레이 150만배가 열리는 충북도청 서문에서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4대강 사업강행으로 인해 충북의 자연환경은 무참히 훼손되고 있으며, 도민들의 고통도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던 이시종 지사에게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봤지만 형식적인 공동검증 활동후 도내 4대강 사업 대부분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농림식품부가 추진하는 100여개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대형보 건설과 하도준설 등으로 개조시켜 놓은 4대강 본류 물대기 사업에 지나지 않는다"며 "또한 백곡저수지의 경우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유일한 서식지를 수몰,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충북도내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충북생명평화회의와 적극적으로 공조,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둑높이기 사업의 문제점을 전국적 이슈로 부각시키기 위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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