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병뚜껑 모으기 사업’을 통해 제천쌀과 교환했다.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진로 충주영업소에 참이슬 병뚜껑 2만 개를 모아 10kg짜리 제천쌀 20포로 교환했다. 교환된 쌀은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병 뚜껑 모으기 행사는 지난 두 달 동안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진로와 공동으로 열었다.

김경호 위원장은 “그동안 시내 음식점과 업소, 주점을 방문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병뚜껑 모으기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 이 같은 봉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의 이웃을 돕는 데 정성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진로 충주영업소는 지난 2월 11일 ‘사랑 나눔 병뚜껑 모으기’ 협약을 체결하고, 수집한 참이슬 병뚜껑 1000개 당 쌀 10kg짜리 1포씩 연간 총 80포의 쌀을 지원해 주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