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실태조사 시민감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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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 실태조사 시민감시단 발족
  • 뉴시스
  • 승인 2011.05.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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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구제역 매몰지의 사후관리와 환경오염 등 실태조사를 위한 시민조사단이 발족한다.

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오후 2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는 '구제역 매몰지 시민감시단' 발족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장 김병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포함 20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은 6일 구제역 매몰지 공동현장 조사와 함께 15일까지 시범현장조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도내 229곳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단계별 실태 조사를 벌여 결과를 알릴 예정이며, 결과를 토대로 관리실태 개선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충북생명평화회의 관계자는 "추운 겨울 조성된 매몰지에서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침출수 유출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구제역 매몰지의 2차 환경오염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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