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방건축심의위 선정, 분평동 최대 규모 ‘고품격테마빌딩’

지난 7월 문을 연 청주시 분평동 ‘라데팡스(LA DEFENSE)’ 건물이 2001년 청주시의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인 ‘라데팡스’(건축주 박종서, 설계자 김주열)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2개관을 건축주인 보경산업개발 박종서대표가 직접 시공을 맡았다. ‘라데팡스’는 프랑스 파리의 신 업무지구 복합상업빌딩을 일컫는 말로 분평동 신상업·업무지구의 ‘고품격 테마빌딩’이라는 이미지를 살린 이름이다. ‘라데팡스’에는 증권사, 대형마트, 병·의원등 편익시설과 21개점포가 입주한 컴퓨터전문상가 ‘컴퓨터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분평동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빌딩이다.
특히 ‘라데팡스’는 지상 1000평, 지하 600평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분평동 업무지구에서 주차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유일한 건물로 꼽히고 있다. 박종서대표는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건축했고 우리 회사가 직접 입주해 사무실을 쓰고 있다. 단순한 상가분양을 목적으로 지었다면 건축비를 한결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건설 전문인으로써 자존심과 분평동의 명물을 만든다는 소신으로 투자했다.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건축물로 뽑히는 영광을 안게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