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 공예교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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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공예교실 ‘부활’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4.04.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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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도자, 한지, 천연염색 3개강좌 열려
“찾아가는 가족공예교실도 계획중”

그동안 예산문제로 중단됐던 한국공예관의 공예아카데미가 부활된다. 오는 4월 27일부터 10주간 도자, 한지, 천연염색 3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

도자공예는 도예가 신기형씨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열리고, 생활접시, 컵, 꽃병, 항아리들의 실생활 소품을 제작한다. 한지공예는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허영애씨의 지도로 정사각 접시, 휴지케이스, 보석함, CD케이스 등을 만들고, 매주 금요일에는 이소라씨가 천연염색 강좌를 맡는다.

한국공예관은 평일에는 주부대상으로 강좌를 마련하지만,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유치를 위해 ‘가족공예교실’을 계획중이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예교실’도 열 예정이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공예를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공예관이 먼저 발벗고 찾아다녀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예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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