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살 처분된 진천군 이월면의 한 오리농장 앞에서 농민이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매장지 바로 앞에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다. 처리 된 매장지 주변은 악취가 진동하고 있고 길 하나 사이로 수박 재배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다. 이 농민은 수박재배단지 바로 옆에서 오리를 살처분한 것에 대해 기가 막혀했다. 그는 “군에서 특화 사업으로 투자하는 수박인데 농장 코 앞에 오리를 생매장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떤 소비자가 수박을 사겠냐.” 며 하소연했다. 그는 또 “이곳에 물은 지하수를 쓰이는데 침출수가 안다온다는 보장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진천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이날까지 오리 24개 농가의 27만3천, 닭 2개 농가의 1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앞으로 10개 농가의 닭 39만 마리를 추가 살처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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