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에 위치한 행복숲체험원이 짚라인(Zipline) 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최근 개장했다.
행복숲체험원은 문성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생태숲, 유아숲체험공간, 모노레일 등이 조성돼 있는 충주 최대 산림문화 체험장소다.

1㎞ 숲속탐방을 할 수 있는 모노레일은 개장 이후 행복숲체험원의 인기 체험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에 개장한 짚라인은 또 하나의 체험시설로 행복숲체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짚라인은 철골 구조물에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Trolly 도르래의 일종)를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스릴 만점의 산림레포츠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짚라인은 연습코스를 포함한 짚라인 4코스, 흔들다리 1코스 등 총 5코스 968m로 구성돼 있다. 특히 75m의 흔들다리 코스와 505m의 쾌속질주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코스는 충주 짚라인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 3만 원이며, 지역민은 평일 40%, 주말과 휴일 20% 할인혜택이 부여되고, 충주시 관광지 이용객에게는 10%를 할인해 준다.

짚라인은 민간전문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며, 연중무휴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www.zipline.co.kr)와 전화(1588-5219)로 사전예약 및 현장발매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