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무화과, 충주에서 생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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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무화과, 충주에서 생산 ‘화제’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4.08.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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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열대과일인 무화과가 충주의 한 농가에서 생산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 임봉규·박기연 부부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무화과가 이달 초 출하를 시작했다. 무화과는 10월 말까지 수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하여 명명한 무화과(無花果)는 실제로 꽃은 과실 내에서 피워 외부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꽃을 만드는 씨방이 발달돼 형성된 과육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촉진에 좋다. 아울러 숙취해소와 체내 쌓인 독을 풀어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칼륨, 칼슘, 철분이 필요한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이상적인 과일이다.

다량 함유된 양질의 섬유질로 인해 변비해소에 탁월하며, 라노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맛이 달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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