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찰옥수수·포도·사과, 전국 최고 품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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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찰옥수수·포도·사과, 전국 최고 품질 입증!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4.09.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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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괴산 찰옥수수,영동 포도(메이빌), 충주 사과(프레샤인) 선정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충북의 찰옥수수, 포도, 사과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주관으로 총 22개 브랜드를 뽑았는데 괴산 대학 찰옥수수, 영동 메이빌 포도, 충주 프레샤인 사과가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홍보를 위해 매년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외식 5개 분야의 브랜드에 대해 심층적인 전문단 평가 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명품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전국 22개 농식품 브랜드 중 총점 88.82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백색에 가까운 미색을 띠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치아에 끼지 않고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동포도’도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파워 브랜드로 선정됐다. 포도 작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포도의 고장 ‘영동’의 자존심을 세웠다. 영동군은 2005년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돼 농산물 공동상표인 ‘메이빌’(May vill) 관리 조례를 만들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고랭지 지대에서 재배해 맛이 달고 향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충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사과의 색깔, 당도, 향기가 으뜸이다. 충주와 중원농협에서 ‘하늘작’, 충주원예농협에서 ‘프레샤인’이라는 브랜드로 출하되는 프레샤인이 4년 연속 파워브랜드로 선정됐다. 프레시안은 전해수 살균세척(안심세척)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고 GAP를 통한 생산이력관리로 균일한 상품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엔 국내 최초로 미국에 첫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의성마늘, 서산 산수향 마늘이 22개 파워브랜드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쪽마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 마늘이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보은 대추도 명품화 사업을 통해 명품 농산물을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의 자랑스런 파워브랜드 농산물을 선물하는 것도 지혜로운 소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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