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 이상을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노부부가 리어카에 종이박스를 가득 싣고 힘겹게 끌고 있다.
지난 2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25대 청주시장 취임식에 후보자로 나왔던 김현수 후보가 신임 한대수 시장(오른쪽)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서촌 2구와 신성동을 가로지르는 미호천 방향의 석남천은 공단과 인근 생활하수로 인해 침적호가 겹겹이 쌓여 심각한 오염상태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육거리 인근 정류장에 버스정차가 길어지자 기다림을 참지못한 한 노인이 소형오토바이 트럭 화물적제함에 타고 내려오고 있다.
제 7회 여성주간 기념으로 지난 24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 2회 스포츠 경연대회에 참가한 주부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붉은 악마 응원단이 이젠 어른 아이가 없다. 청주 성안길에 붉은색 두건과 티를 입은 아이의 모습이 주위 시선을 끌었다.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24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6·25전쟁 제 52주년 기념식을 갖고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만세삼창을 했다.
월드컵 열기만큼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무심천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공무원 선거개입문제로 혼탁선거를 치렀던 청주시청은 인사태풍을 예고하듯 점심시간에도 인적없이 썰렁하다.
6.13 지방선거 후유증이 심각하다. 도지사에 출마했던 한 후보가 시내 한복판에 내걸은 대형 현수막이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