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엽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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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엽이를 도와주세요!”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3.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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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힘겨운 싸움하는 열일곱 꽃청춘 후원 기다려

아직 피지도 못한 10대 꽃청춘이 불의의 병마와 맞서며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올해 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영월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10여 일밖에 되지 않은 정상엽 군은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지난 2월 평소와 다르게 허리가 아파 찾은 병원에서 ‘백혈병’ 이라는 뜻밖의 진단결과가 나왔다. 정군은 단 한 번의 등교도 하지 못한 채 서울 아산병원에서 투병중이다.

현재 정 군은 골수검사와 항암치료에 들어가는 막대한 치료비로 함암치료 못지 않은 고통에 처해 있다.

1차 항암 치료 중인 정 군 가족은 현재 병원비로만 약 2000만 원을 쏟아부었다. 총 다섯 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해 치료비 부담에 피가 마르는 실정이다.

현재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 군 어머니는 아들 병수발을 위해 병실을 지키고 있어 유일한 생계수단이었던 분식점도 문을 닫아야 할 처지로 알려졌다.

단양군 지준길 홍보팀장은 “상엽이가 하루빨리 완치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단양 대명콘도는 1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단양군청, 단양교육청 등에서도 어린 꿈나무의 힘찬 날갯짓을 위해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는 전언이다.

도움을 주실 분은 전화 010-8889-9073으로 연락하거나 계좌번호 351-0357-0368-33(농협, 예금주 정상엽)으로 정성을 보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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